가르시아, 사발렌카 꺾고 WTA 투어 파이널스 포트워스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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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가 아리나 사발렌카(7위·벨라루스)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2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가르시아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WTA 투어 파이널스 포트워스(총상금 500만달러)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세트스코어 2-0(7-6 6-4)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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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가 아리나 사발렌카(7위·벨라루스)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2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가르시아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WTA 투어 파이널스 포트워스(총상금 500만달러)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세트스코어 2-0(7-6 6-4)으로 이겼다.
이로써 가르시아는 올해 4번째 WTA 투어 단식 우승이자 WTA 투어 통산 11번째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우승 상금은 157만달러(약 21억7000만원)를 챙겼다.
1993년생인 가르시아는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 랭킹 6위에서 4위로 오르게 됐다.
반면 투어 통산 10승을 거두고 있는 사발렌카는 올 시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었던 터라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노렸다.
그러나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만 두 차례 더블 폴트를 범하며 기세를 빼앗겼고, 2세트에서도 반전을 이뤄내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이 대회는 1년 동안 뛰어난 성적을 낸 상위 8명의 선수가 출전해 2개 조로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WTA 투어 시즌 최종 대회다.
우승이 유력했던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는 4강에서 사발렌카에게 1-2(2-6 6-2 1-6)로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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