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에 버금가는 기대 득점...맨유-아스널, '본격' 영입 경쟁

한유철 기자 2022. 11. 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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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조너선 데이비드 영입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아스널과 맨유가 LOSC릴의 스트라이커 데이비드를 두고 영입 경쟁으르 펼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데이비드는 지금까지 9.04의 기대 득점값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유럽 5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윙어에는 코디 각포,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 출중한 재능들과 연관되고 있으며 데이비드 역시 아스널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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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조너선 데이비드 영입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아스널과 맨유가 LOSC릴의 스트라이커 데이비드를 두고 영입 경쟁으르 펼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국적의 수준급 공격수다. 자국 리그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데이비드는 벨기에 KAA 헨트로 향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데이비드는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운동 신경 등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유럽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다. 이적 첫해 리그 8골을 넣었고 이듬해엔 리그 27경기 18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벨기에 리그를 정복했다.


이후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공격 보강을 노린 릴이 그에게 접근했고 2700만 유로(약 375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데이비드를 데려왔다.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데이비드는 곧바로 릴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았고 이적 첫해 리그 37경기 13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릴은 데이비드의 활약에 힘입어 파리 생제르맹(PSG)을 누르고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엔 더 좋았다. 도움은 없었지만 득점에 집중했고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었다. 킬리안 음바페, 비삼 벤 예데르 등 걸출한 공격수의 뒤를 이어 득점 랭킹 6위에 위치했다. 이번 시즌에도 데이비드는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9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리그1에서 데이비드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이상 11골) 뿐이다. 리오넬 메시조차 데이비드보다 골 수가 적다.


현대 축구에서 공격수의 수준을 알 수 있는 척도인 기대 득점은 더 훌륭하다. 데이비드는 지금까지 9.04의 기대 득점값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유럽 5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데이비드보다 높은 선수는 리그에서만 18골을 넣은 엘링 홀란드(9.92) 뿐이다.


이에 여러 구단이 접근했고 아스널과 맨유가 움직임을 보였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 때 추가 보강을 노리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가 영입 대상이다. 윙어에는 코디 각포,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 출중한 재능들과 연관되고 있으며 데이비드 역시 아스널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시즌 초반 구설수에 오른 호날두는 최근 다시 입지를 찾았다. 하지만 재계약과 관련해선 어떠한 이슈도 없으며 현재로선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대체할 자원을 찾고 있으며 데이비드가 적임자로 낙점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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