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삼호교 하부도로 10∼23일 통제…상수도 관로 매설

허광무 2022. 11. 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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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신삼호교 하부도로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10∼23일 전면 통제된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2020년 1월부터 시행 중인 '천상계통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과 관련, 신삼호교 하부도로 120m 구간에 지름 1천100㎜와 500㎜ 송수관로를 매설하고자 불가피하게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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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호교 하부도로 통제 구간 위치도 빨간색으로 표시된 도로가 통제 구간. 검은색은 우회 노선.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중구 신삼호교 하부도로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10∼23일 전면 통제된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2020년 1월부터 시행 중인 '천상계통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과 관련, 신삼호교 하부도로 120m 구간에 지름 1천100㎜와 500㎜ 송수관로를 매설하고자 불가피하게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고 8일 밝혔다.

도로 통제 기간에는 신삼호교 공영주차장도 운영하지 않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사를 안내하는 현수막 10여 개를 공사 구간 인근에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신삼호교 하부도로 구간은 기존 관로와 신설 관로 연결지점이어서 부득이하게 14일간 전면 통제하고, 이후로는 1개 차로만 차단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운전자들은 중구 태화로와 다운로 등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 사고 등에 대비해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고자 단일 관로인 천상계통 송수관로를 복선화하는 사업을 2020년 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총 35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남구 문수고∼중구 약사고 일원 연장 7.9㎞에서 시행 중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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