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403억원.. 전년 동기 대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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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올해 3·4분기 매출 2조4765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SK매직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605억원,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77% 줄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52억원,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29.2% 감소했다.
매출은 5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0.6% 늘어난 46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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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올해 3·4분기 매출 2조4765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14.6% 감소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경쟁 심화로 부진에 빠진 자회사 SK매직의 영향을 받았다. SK매직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605억원,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77% 줄었다. 가전시장 경쟁 심화와 IT 시스템 개발에 따른 비용 발생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
정보통신 사업도 국내 신규 휴대폰 판매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52억원,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29.2% 감소했다.
카 라이프 사업은 제주도 내 렌탈 사업 호조와 중고차 매각 이익 증가로 성장했다. 매출은 5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0.6% 늘어난 466억원이다.
글로벌(트레이딩) 부문 매출은 철강 사업 종료에 따라 40.2% 줄어든 48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화학제품 수요 증가와 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워커힐 사업도 거리두기 완화 이후 객실과 웨딩 호텔 이용객 확대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견조한 성과를 이어갔다"며 "호텔 사업도 코로나19 영향 완화 이후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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