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 39% 수주…4분기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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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 NHN(181710) 대표가 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NHN클라우드가 올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사업에서 수요기관 기준 수주율 39%를 기록해, 1위 사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NHN 기술 부문 또 다른 축인 클라우드매니지드서비스제공(MSP) 사업과 관련해서는 "달러강세 및 엔저 영향에도 불구하고 MSP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하였으며 NHN테코러스는 사업 확장을 위하여 일본 전 지역에 연내 100개의 영업 대리점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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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클라우드 시장서 수요기관 기준 수주율 39%
"4분기 공공시장 확장 더욱 두드러질 것"
NHN클라우드 투자 유치 연내 가시적 성과 낼 것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정우진 NHN(181710) 대표가 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NHN클라우드가 올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사업에서 수요기관 기준 수주율 39%를 기록해, 1위 사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NHN의 3분기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성장한 7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NHN클라우드가 포함된 클라우드서비스제공(CSP)사업은 매출은 공공 부문 수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7.1% 상승했다.
4분기 클라우드 부분 성장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정 대표는 “4분기에는 공공부문 특성상 외형 확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0일 신한투자증권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금융사업에 대한 경험을 확장하여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HN 기술 부문 또 다른 축인 클라우드매니지드서비스제공(MSP) 사업과 관련해서는 “달러강세 및 엔저 영향에도 불구하고 MSP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하였으며 NHN테코러스는 사업 확장을 위하여 일본 전 지역에 연내 100개의 영업 대리점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의 투자유치는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시장이 경색돼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투자를 진행하려고 하다보니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투자 유치 기간이 조금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에는 (투자와 관련해) 가시적인 공시를 내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NHN은 NHN클라우드가 1조원 내외의 밸류에이션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 유치금액은 1000~20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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