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AI 영재고 설립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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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8일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공약으로 내건 인공지능(AI) 영재고등학교 설립을 정부 책임하에 추진하도록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충북도의회는 이날 제40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건의안을 통해 "AI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AI 영재고 설립은 국가 발전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절실하게 요구되는 사항으로, 조속히 시행해야 할 도전적이고 필연적인 과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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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의회가 8일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공약으로 내건 인공지능(AI) 영재고등학교 설립을 정부 책임하에 추진하도록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충북도의회는 이날 제40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건의안을 통해 "AI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AI 영재고 설립은 국가 발전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절실하게 요구되는 사항으로, 조속히 시행해야 할 도전적이고 필연적인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생명과학단지,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카이스트 진천 AI 교육센터, SK하이닉스 등 AI 관련 연구·산업 분야의 우수한 물적 인프라가 풍부, AI 활용 잠재력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또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 시절 충북 AI 영재고 설립을 충북지역 핵심 공약으로 채택했고, 현 정부의 '균형발전 지역공약의 충북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에도 '첨단산업 맞춤형 AI 영재고 설립'이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 기회의 지역 불균형 해소와 반도체·바이오 등 풍부한 AI 활용 핵심 성장산업 인프라에 걸맞은 AI 인재 육성을 위해 충북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2027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 10명, 학년별로 9학급의 AI 영재고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충주와 음성, 진천, 보은, 괴산이 AI 영재고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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