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때문에 졌어" 필리스 '레전드' 다익스트라의 '궤변'

장성훈 2022. 11. 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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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레전드' 레니 다익스트라가 필리스의 월드시리즈 패배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다익스트라는 지난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에 영부인이 경기장을 찾았기 때문에 필라젤피아가 졌다는 궤변을 늘어 놓았다.

한편, 노골적으로 공화당 편을 들고 있는 폭스TV는 영부인이 필라델피아 이글스 홈 경기장을 방문했을 때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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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레전드' 레니 다익스트라가 필리스의 월드시리즈 패배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다익스트라는 지난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에 영부인이 경기장을 찾았기 때문에 필라젤피아가 졌다는 궤변을 늘어 놓았다.

그는 "영부인이 방문한 뒤 필라델피아는 3경기서 고작 9개의 안타를 치며 3연패했다"고 적었다.

다익스트라는 또 "필리스, 다음 번에는 더 좋은 운이 있기를. 영부인 대신 나를 위해 레드카펫을 깔았으면 좋았을텐데"라는 글도 올렸다. 영부인이 필라델피아에 불운을 가져다 주었다는 것이다.

필라델피아는 3차전까지 2승 1패로 리드했다가 4차전에서 노히트노런의 수모를 당하며 모멘트를 잃어버렸다.

한편, 노골적으로 공화당 편을 들고 있는 폭스TV는 영부인이 필라델피아 이글스 홈 경기장을 방문했을 때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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