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주최,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회의 대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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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주최하는 '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가 8일 대구에서 개막했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유례없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가 간 무역 제한 등 글로벌 공급망 붕괴의 위협은 전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확대시켰지만 아시아 각국의 신용보완기관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시장 안전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지금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대전환의 시기로,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팬데믹 이후 위기에 맞서 일어서는 중소기업의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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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주최하는 '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가 8일 대구에서 개막했다.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은 신용보증·보험에 대한 정책 토론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금융을 선도하고, 아시아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협력하고자 1988년 창립됐다. 현재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1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열린 34차 회의는 '위대한 도약 :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금융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말레이시아(CGCMB), 몽골(CGFM), 한국(신용보증기금), 네팔(DCGF), 일본(JFG), 필리핀(PHILGUARANTEE), 스리랑카(CBSL)의 우수사례 발표와 스타트업·디지털 전환·ESG 관련 패널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유례없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가 간 무역 제한 등 글로벌 공급망 붕괴의 위협은 전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확대시켰지만 아시아 각국의 신용보완기관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시장 안전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지금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대전환의 시기로,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팬데믹 이후 위기에 맞서 일어서는 중소기업의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조연설자로 나선 카렌 밀스 전 미국 중소기업청장은 "경제위기 시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향후 AI·핀테크 등 최신 금융기술이 중소기업 대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오유키 요시노 게이오대학교 명예교수도 기조연설을 통해 중소기업의 취약한 금융환경을 소개하고, 아시아 보증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별도 개최된 수석 대표자 회의에선 파푸아뉴기니 신용보증공사(CGC PNG)와 캄보디아 신용보증공사(CGCC)가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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