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큐비아, 원외시장분석 서비스 KNDA 출시

나은경 2022. 11. 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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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첨단 분석 서비스 기술 솔루션 및 임상 연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국 아이큐비아는 한국 원외시장 분석을 위한 신규 데이터 상품인 'Korea National Dispensing Audit'(이하 KNDA)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정수용 한국아이큐비아 대표는 "KNDA 출시로 국내 원내와 원외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동시에 도매-병원과 약국-환자를 연결하는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매우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 한국 제약시장을 조금 더 세밀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KNDA의 청구자료 데이터에 더해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아래서 활용 가능한 유전체 데이터, 의료 이미지 데이터, 소셜미디어 데이터, EMR 데이터 등 다양한 환자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진 시장의 수준의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국내외에서 정부입법기관, 공단 및 보험사, 병·의원, 약국, 제약사·의료기기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 환자 그룹 등 다양한 조직 혹은 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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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여개 약국서 조제된 원외 데이터 수집·분석
의료기관·질환 등 15개 디멘션 기반 분석데이터 추출
한국아이큐비아 KNDA 소개 (자료=한국아이큐비아)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첨단 분석 서비스 기술 솔루션 및 임상 연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국 아이큐비아는 한국 원외시장 분석을 위한 신규 데이터 상품인 ‘Korea National Dispensing Audit’(이하 KNDA)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KNDA는 전국 약 1만개 이상의 패널 약국에서 실제 조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의 원외 시장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KNDA는 사용자가 분석 목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큐브로 구성돼 있다. 스탠다드 큐브에서는 전체 원외 시장 조망을, 콤비네이션 큐브에서는 특정 약제를 기준으로 병용 약품의 1:1 분석을 할 수 있다. 패턴 큐브에서는 병용 약품의 조합을 분석할 수 있다. 큐브마다 달리 제공되는 15개의 디멘션과 9개의 측정값으로 원하는 형태로 리포트를 구성해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기존의 원외 시장 의약품 데이터 대비 KNDA의 차별점은 크게 다섯 가지다. △KNDA는 전국에 고르게 분포 한 1만개 이상(2021년 기준 1만204개) 패널 약국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이는 전국 약국의 약 43%로 원외 시장 분석 데이터의 대표성을 갖는다. △아이큐비아의 글로벌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에 따른 여러 차례의 철저한 품질 검수(QC)를 진행,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인다. △수준 높은 프로젝션 알고리즘과 아이큐비아 내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철저한 교차 인증 절차를 진행, 신뢰도 높은 마켓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오랜 기간 여러 데이터 상품을 통해 사용성이 입증된 웹기반 플랫폼 플랙스뷰로 빠르고 쉬운 분석이 가능하다. △개인정보보호법과 글로벌 아이큐비아 스탠다드를 엄수, 안전하게 정보를 관리한다.

정수용 한국아이큐비아 대표는 “KNDA 출시로 국내 원내와 원외 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동시에 도매-병원과 약국-환자를 연결하는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매우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 한국 제약시장을 조금 더 세밀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KNDA의 청구자료 데이터에 더해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아래서 활용 가능한 유전체 데이터, 의료 이미지 데이터, 소셜미디어 데이터, EMR 데이터 등 다양한 환자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진 시장의 수준의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국내외에서 정부입법기관, 공단 및 보험사, 병·의원, 약국, 제약사·의료기기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 환자 그룹 등 다양한 조직 혹은 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 아이큐비아 커머셜 오퍼레이션 부문을 총괄하는 유정환 전무는 “단순한 시장 분석 자료에 그치지 않고, 제약사의 마케팅 및 영업 전략 수립, 영업 효율화에 적용함은 물론 나아가 임상 혹은 신약 개발에도 적극 활용되는 데이터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은경 (ee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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