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한국서 급성장, 거래량 전년 대비 44%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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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한국에서 약진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바바에서 국제 상거래를 전담하는 자회사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한국에서 크게 약진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사용자들이 물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해외 5대 사이트 중 하나가 됐다.
알리바바가 미국 일변도 한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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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한국에서 약진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바바에서 국제 상거래를 전담하는 자회사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한국에서 크게 약진하고 있는 것.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에서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자수가 22% 급증했다. 9월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272만 명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전년 대비 44% 급증했다.
이에 따라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사용자들이 물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해외 5대 사이트 중 하나가 됐다. 한국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해외사이트는 아마존, iHerb, eBay, Q0010, 알리익스프레스 순이다.
한국의 소비자들이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주문을 하면 3일~5일 후 배송이 완료된다. 한국 소비자들은 '타오바오'몰에서 주로 의류를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1월 11일 광군제를 앞두고 한국에 대한 판촉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를 위해 판촉비로 100억 원을 지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국제무역청에 따르면 한국의 해외 온라인 구매는 2021년 45억 달러로, 이중 41%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알리바바가 미국 일변도 한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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