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수업’ ‘지우학’ 잇는 ‘쎈’ 학원물…디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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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타 신예은·로몬 등 출연
<인간수업>(2020·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2022·넷플릭스)을 잇는 ‘센’ 학원물이 오랜 만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으로 돌아온다. 9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다.
자살로 알려진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여동생과 ‘복수대행’이라는 일에 나선 같은 반 친구, 그리고 주변 인물들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다. <공룡선생> <미스터 큐(Q)> <토마토> <명랑소녀 성공기> <옥탑방 왕세자> 등 90년대부터 꾸준히 히트작을 써온 이희명 작가의 신작으로 이 작가의 전작인 <다시 만난 세계>를 연출한 김유진 감독과 다시 손을 잡았다. 신예은, 로몬, 서지훈, 정수빈, 이수민 등 웹드라마에서 자주 얼굴을 비쳤던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8일 오전 열린 <3인칭 복수>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서 김유진 감독은 “복수 장르와 하이틴물이라는 상반되는 드라마의 성격을 조화롭게 드러내는 데 연출 초점을 맞췄다”면서 “액션 장면이 많고 강한 이야기가 쉴 새 없이 몰아치면서도 교복을 입은 젊은 배우들의 풋풋한 모습까지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사격선수로 등장해 직접 총을 쏘는 주인공 신예은과 뛰어난 킥복싱 실력으로 격투를 벌이는 남자 주인공 로몬의 액션 장면은 <3인칭 복수>가 공들인 부분 중 하나.
2018년 큰 인기를 모았던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주연을 맡고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에 출연한 신예은이 오빠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오빠가 다니던 학교로 전학을 가는 사격선수 옥찬미를 연기한다. 신예은은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는 액션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사격할 때 몸의 무게 중심을 잘 잡기 위해 평소 아령을 들고 다니면서 연습을 열심히 했고, 기대보다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넷플릭스 학원 좀비물인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출연했던 로몬이 연기하는 지수헌은 공부와 운동을 잘하고 인기 많은 학생이지만 아픈 엄마의 병원비를 충당하기 위해 고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는 학생이다. 지수헌과 다른 친구인 태소연(정수빈)이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부당한 일들에 복수로 직접 응징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큰 얼개다.
김 감독은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단순한 상식이 지켜지지 않는 것에 대해 십대들이 나서는 상황을 그린다. 사회적인 화두를 던지고자 만들어진 드라마는 아니지만 그런 부분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보면서 장르적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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