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 '캐치!티니핑' 다음달 일본 진출…소니픽처스 배급

권안나 2022. 11. 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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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기 3차원(3D)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치! 티니핑'이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산하 '키즈스테이션' 채널을 통해 일본에서 방영된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는 내달 3일 자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일본 키즈·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키즈스테이션(キッズステーション)'에서 첫 방영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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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키즈스테이션 통해 콘텐츠 방송·완구 유통

[서울=뉴시스] 캐치! 티니핑 일본 이미지. (사진=SAMG 제공) 2022.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국산 인기 3차원(3D) 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치! 티니핑'이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산하 '키즈스테이션' 채널을 통해 일본에서 방영된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는 내달 3일 자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일본 키즈·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키즈스테이션(キッズステーション)'에서 첫 방영한다고 8일 밝혔다.

키즈스테이션은 지난 9월 기준 일본 내 727만여 가구가 시청하고 있는 일본 톱 티어(Top Tier) 어린이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이다. 포켓몬스터와 호빵맨 등 글로벌 인기 키즈 콘텐츠를 방영하고 있다.

이번 방영을 시작으로 SAMG는 일본 현지 지역별 지상파를 비롯한 16개 이상의 채널에서 캐치! 티니핑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SAMG는 키즈스테이션과 캐치! 티니핑 지적재산권(IP)에 대한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애니메이션 론칭을 비롯해 IP를 활용한 일본 키즈 콘텐츠 시장 내 전략적 사업 전개에 나선다.

키즈스테이션은 캐치! 티니핑 관련 콘텐츠 배급과 완구 유통·판매 등 일본 내 모든 IP 권한을 일임 받아 사업을 집행한다. 국내 인기 콘텐츠의 애니메이션과 완구가 일본 시장에 동시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 사례다.

사사키 아키라 키즈스테이션 대표는 "키즈스테이션은 캐치! 티니핑 애니메이션 방송을 시작으로 캐치! 티니핑 IP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라이선스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갈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캐치! 티니핑이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 만들어나갈 성공 스토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수훈 SAMG 대표는 "포켓몬스터, 스튜디오 지브리 시리즈, 귀멸의 칼날 등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의 발원지 일본에 국산 애니메이션 IP가 진출한다는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매 시즌마다 다양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캐치! 티니핑은 일본 애니메이션·완구 시장에서 커다란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SAMG는 일본 첫 방영을 한 달 앞둔 시점부터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치! 티니핑 일본어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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