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현장 안전점검 나선다…"부실시공 적발 시 처벌"

이미연 2022. 11. 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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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겨울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 달간 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상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겨울에는 건설안전에 대한 관심 부족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산하기관과 함께 철저하게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부실시공이 적발된 현장은 무관용 원칙으로 관련 법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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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토교통부는 올겨울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 달간 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0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건설공사 현장 중 우선 2460곳에 국토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의 점검인원 1222명을 투입한다.점검대상 시설물은 건축물(1375건), 철도·지하철(628건), 도로(274건), 택지(109건), 공항(32건), 수자원(16건) 등이며, 이 중에는 국토부 소관 현장도 포함됐다.

특히 도심지에서 유동인구가 많거나 공사장 인근에 시설물이 밀집한 현장을 중심으로 주변 안전관리대책과 통행 안전시설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또 겨울철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콘크리트 타설·양생 현장과 하도급사가 많이 참여하는 건설공사 현장도 집중 점검한다.

이상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겨울에는 건설안전에 대한 관심 부족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산하기관과 함께 철저하게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부실시공이 적발된 현장은 무관용 원칙으로 관련 법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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