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모회사 케어링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관객 수 5만5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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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럭셔리 그룹 케어링은 문화예술계에 기여한 여성 작가 공로를 조명하는 '우먼 인 모션' 프로그램으로 후원 중인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의 국내 누적 관객 수가 5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케어링의 티에리 마티 아태지역 북아시아·동남아시아 대표는 "케어링의 우먼 인 모션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비안 마이어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케어링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계 융성에 기여한 여성을 알리기 위한 더 많은 프로젝트를 한국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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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글로벌 럭셔리 그룹 케어링은 문화예술계에 기여한 여성 작가 공로를 조명하는 ‘우먼 인 모션’ 프로그램으로 후원 중인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의 국내 누적 관객 수가 5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사진작가 중 한 명인 비비안 마이어의 작품은 그가 세상을 떠난 후 21세기에 발견되어 뒤늦게 많은 이들에게 일상의 잔잔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된 본 전시에서는 그녀의 미공개작을 포함한 270여 점의 작품과 개인 소장품도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의 꾸준한 발길을 모으고 있다.
케어링은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개최된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을 후원해왔다. 본 사진전은 2021년 9월 프랑스 파리 뤽상부르 뮤지엄, 올해 2월 이탈리아 토리노 왕립박물관에서 개최됐다.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의 큐레이팅을 담당한 디크로마 포토그래피의 앤 모렝 디렉터는 파리 뤽상부르 뮤지엄에서 진행한 비비안 마이어 전시로 지난달 25일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루시 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올해의 베스트 포토 큐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5년 시작된 케어링의 우먼 인 모션은 문화예술계에 기여한 여성 아티스트의 공로를 조명하고 문화예술계 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와 같이 사진, 시각예술, 음악, 디자인, 안무 등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여성 예술인을 더 잘 알리고 여성의 지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케어링의 티에리 마티 아태지역 북아시아·동남아시아 대표는 “케어링의 우먼 인 모션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비안 마이어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케어링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계 융성에 기여한 여성을 알리기 위한 더 많은 프로젝트를 한국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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