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빌드업 능력도 좋아...나폴리 리그 우승 이끌 선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 내 김민재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아탈란타와 대결 전까지 김민재가 경기당 패스 73.9회, 평균 패스 성공률 89.7%. 패스 중 약 40%가 전진 패스 등을 기록한 걸 조명하면서 "나폴리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질 수 있는데 김민재 역할이 크다. 세리에A 최고 수준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폴리 빌드업에서 쿨리발리 비중이 컸는데 김민재는 완벽히 공백을 채웠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폴리 내 김민재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경기를 치러 승점 35점을 얻었다. 11승 2무를 기록했는데 세리에A 내에서 유일한 무패 팀이다. 극강의 공수 밸런스를 자랑한다. 13경기에서 30득점을 해 팀 최다 득점 1위이며, 10실점만 허용해 팀 최소 실점 3위에 올라있다. 직전 경기에서 아탈란타를 잡으면서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히는 중이다.
신입생들 활약이 원동력이었다. 칼리두 쿨리발리, 드리스 메르텐스, 로렌조 인시녜, 파비안 루이스 등 핵심 자원들이 여름에 동시 이탈했는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오반니 시메오네,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와 같은 신입 자원들이 공백을 잘 메웠다. 빅터 오시멘,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지오반니 디 로렌조 등 기존 자원과 호흡도 뛰어났다.
김민재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김민재는 쿨리발리 빈 자리를 완벽히 채웠다. 페네르바체에서 기량을 증명하긴 했으나 빅리그에서 통할지 불신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았는데 현 시점엔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면모를 드러내면서 나폴리 후방을 든든히 책임지는 중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나폴리의 스쿠테토(세리에A 트로피) 탈환에 핵심이다"고 했다. 김민재를 '코리안 반 다이크'라고 표현하며 극찬을 보냈다. 그러면서 "김민재 영입이 가까웠던 토트넘 훗스퍼 팬들은 그의 활약을 보며 아쉬움을 삼킬 것이다. 스스로를 걷어차야 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빌드업 능력을 추켜세웠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아탈란타와 대결 전까지 김민재가 경기당 패스 73.9회, 평균 패스 성공률 89.7%. 패스 중 약 40%가 전진 패스 등을 기록한 걸 조명하면서 "나폴리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질 수 있는데 김민재 역할이 크다. 세리에A 최고 수준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폴리 빌드업에서 쿨리발리 비중이 컸는데 김민재는 완벽히 공백을 채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요구를 잘 수행하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폴리가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승승장구하는 이유다. 나폴리는 이제 30년 넘게 들지 못한 스쿠테토를 차지하길 원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세리에A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