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부터 소극장 밀집지역까지…문체부, 대학로 특별 안전점검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소극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11.8/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소극장 밀집 지역인 서울 혜화동 대학로를 찾아 공연장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연장 현장 특별 안전 점검에는 윤성천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비롯해 종로구청, 한국소극장협회, 공연장안전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관객 동선을 따라 혜화역 2번 출구부터 소극장 '공간 아울' 매표소까지 이동 과정에서의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또한 매표소 등의 혼잡 방지를 위한 입장 유도 및 통제 시설 설치 여부, 관객 대피 안내 체계 등을 점검하고 공연장 재해대처계획 수립과 신고 서류도 살폈다.

이들은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으로 이동해 소극장의 열악한 시설과 인력 여건 등 안전 관리상 애로사항을 듣고, 대규모 축제나 다중 밀집 행사 시 지자체와 경찰서, 소방서 등 협력체계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윤성천 실장은 "대학로는 125개 공연장이 밀집해 많은 사람이 찾는 문화지구"라며 "잠재된 사고 위험 요소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실장은 "대학로뿐만 아니라, 홍대 등 많은 인파가 밀집된 장소의 공연장과 공연 현장을 추가로 점검하고 공연과 관련한 인파 관리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을 찾아 안전 점검과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11.8/뉴스1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소극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11.8/뉴스1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소극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11.8/뉴스1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소극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11.8/뉴스1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