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인도 소년, 손 문 채 칭칭 감은 코브라 물어뜯어 죽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맹독성 코브라를 물어뜯어 죽인 8세 인도 소년이 화제다.
영국 메트로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디팍'이라고 알려진 인도의 8세 소년은 인도 중부에 위치한 차티스가르주의 한 외딴 마을에서 코브라의 공격을 받았다.
현지 동물 전문가는 디팍의 손을 문 코브라가 경고성 공격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런 식의 가벼운 공격들이 치사량의 독을 퍼트리는 경우는 드물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맹독성 코브라를 물어뜯어 죽인 8세 인도 소년이 화제다.
영국 메트로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디팍'이라고 알려진 인도의 8세 소년은 인도 중부에 위치한 차티스가르주의 한 외딴 마을에서 코브라의 공격을 받았다.
디팍은 사건 당시 집 뒷마당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코브라가 뚝 떨어져 디팍의 손을 물었다. 디팍은 손에서 코브라를 떼어내기 위해 팔을 흔들었지만, 코브라는 디팍의 손을 칭칭 감고 놓아주지 않았다.
디팍은 팔을 흔들어도 소용이 없자 손을 감싸고 있던 코브라를 사정없이 두 번 물어뜯었다. 코브라는 디팍의 공격을 받고 내동댕이쳐졌다. 디팍은 가족들에 의해 긴급히 인근 보건소로 이송돼 혈청을 투여받았다.
코브라는 디팍만큼 운이 좋지는 못했다. 디팍에게 물린 코브라는 이후 인근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물어뜯긴 상처가 원인이었다.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본능이 이끄는 대로' 코브라를 물어뜯었다고 밝힌 디팍은 현재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동물 전문가는 디팍의 손을 문 코브라가 경고성 공격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런 식의 가벼운 공격들이 치사량의 독을 퍼트리는 경우는 드물다고 밝혔다.
인도는 전 세계 뱀물림 사고 10만여 건 중 80% 이상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현지 의료진 측은 인도 코브라는 주로 어두운 곳에서 급작스럽게 튀어나와 공격하며, 외상보다는 독으로 인한 내출혈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윤오 온라인 뉴스 기자 only65@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