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칭 복수' 장르물과 하이틴의 뜻깊은 만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자극 복수 장르물과 풋풋한 하이틴이 만났다.
김유진 감독은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3인칭 복수'는 기획 단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3년이 걸렸다. 복수 장르물이면서 하이틴물이다. 두 가지 상반되는 성격을 조화롭게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렬한 액션신, 풋풋한 하이틴의 모습이 잘 어우러지도록 신경 썼다"며 "극 중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대해 주인공들이 직접 복수하는 상황이 나온다. 그 말은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된다는 단순한 상식들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직 10대인 아이들이 직접 나선다. 우리 드라마가 사회적인 화두를 던지는 건 아니지만 생각할 만한 것들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고자극 복수 장르물과 풋풋한 하이틴이 만났다. 진실을 쫓는 10대들의 스릴 넘치는 추적이 시작된다. 高자극 하이틴 복수 스릴러물을 새롭게 선보이며 디즈니+가 반등을 노린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극본 이희명, 연출 김유진)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高자극 하이틴 복수 스릴러 드라마다.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신예은과 로몬을 비롯해 서지훈, 정수빈, 채상우, 이수민까지 신예 배우들을 대거 출연시키며 신선함을 도모했다. 10대를 소재로 한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을 잇는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인칭 복수'는 학교라는 일상적 공간을 배경으로 쌍둥이 오빠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오는 미스터리함과 긴장감은 물론 복수 대행이라는 소재를 더해 하이틴 장르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 쌍둥이 오빠의 죽음을 추적하는 옥찬미 역에는 신예은이, 정의를 위해 복수 대행을 결심한 지수헌 역에는 로몬이 활약한다.
김유진 감독은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3인칭 복수'는 기획 단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3년이 걸렸다. 복수 장르물이면서 하이틴물이다. 두 가지 상반되는 성격을 조화롭게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렬한 액션신, 풋풋한 하이틴의 모습이 잘 어우러지도록 신경 썼다"며 "극 중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대해 주인공들이 직접 복수하는 상황이 나온다. 그 말은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된다는 단순한 상식들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직 10대인 아이들이 직접 나선다. 우리 드라마가 사회적인 화두를 던지는 건 아니지만 생각할 만한 것들은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와 어른에게 보호하지 못한 10대들의 아픔을 조명하며 장르적 재미 이상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예은이 맡은 옥찬미는 고교 사격선수 출신. 때문에 다수의 액션신까지 소화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신예은은 "한 번쯤 이런 장르물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가진 모습 중에는 밝은 점도 있지만 차가운 점도 있다. 이걸 연기에 담고 싶었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메이크업도 많이 덜어냈다. 많은 분들이 '신예은 맞아?'라고 할 수도 있다"며 "신체적인 부분도 운동선수와 어울리지 않고, 체력적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사격 외에도 많은 운동을 하려고 했다. 총이 생각보다 무거워서 아령을 들고 다녔다. 촬영이 없을 때는 거의 사격장에서 보냈다"고 말했다.
지수헌 역의 로몬은 "지수헌은 극중 선수급으로 킥복싱을 한다. 그렇다 보니 촬영 전부터 킥복싱 연습에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했다. 훈련을 많이 했는데 스텝이 잘 안되고 펀치도 어눌해서 새벽에 한강에서 혼자 연습하기도 했다. 복수 대행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강렬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해 몸도 많이 키웠다"고 밝혔다.
이처럼 '3인칭 복수'는 배우들의 물불 가리지 않는 고난이도의 액션과 더불어 감춰진 진실에 다가설수록 폭발하는 감정 연기가 더해진다.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맨몸 액션과 총기 액션 그리고 회를 거듭할수록 반전의 반전이 펼쳐지는 흥미로운 스토리까지 모두 담아낼 예정. 오는 9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트랙 쿨리뷰] 하이라이트의 당연한 노래 - 아이즈(ize)
- MCU 신입 히어로들, 자꾸 가르치려 들지 말고 더 큰 재미를 줘 - 아이즈(ize)
- '치얼업' 배인혁, 한지현 향한 눈빛에 꿀이 주룩주룩 - 아이즈(ize)
- '커튼콜' 강하늘, 고두심 가짜 손자 역할 임무 성공할까? - 아이즈(ize)
-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조여정, 첫 회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출격 - 아이즈(ize)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임시완, 소년미 가득한 시골 도서관 사서 변신 - 아이즈(ize)
-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이성민-신현빈,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된다! - 아이즈(ize)
- 아이돌 프로듀서│쓰리라차-전소연-이대휘에게 물었다② - 아이즈(ize)
- 전종서, 측정 불가 '몸값' - 아이즈(ize)
- ‘나’에게서 ‘그들’로, 여행 예능의 현지화 관점 전환 - 아이즈(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