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위크 10일 개막…10개 나라 직물 작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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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코사이어티에서 '아세안(Asean) 위크 2022'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아세안 위크는 동남아시아 각국의 문화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복합 문화 행사다.
한-아세안센터 설립 10주년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황의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2019년 첫 행사가 열렸다.
아세안 10개 나라의 직물(패브릭)과 생산지를 소개하는 복합 전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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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서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한-아세안센터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코사이어티에서 ‘아세안(Asean) 위크 2022’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아세안 위크는 동남아시아 각국의 문화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복합 문화 행사다. 한-아세안센터 설립 10주년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황의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2019년 첫 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오래된 미래 – 아세안의 패브릭, 지혜를 담다’를 주제로 전시가 마련됐다. 아세안 10개 나라의 직물(패브릭)과 생산지를 소개하는 복합 전시로 구성된다.
전시장을 찾으면 각국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직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슈즈 디자이너 지미추가 구두 제작에 활용했던 말레이시아의 푸아 쿰부(Pua Kumbu),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뮤직비디오 의상을 제작한 베트남 디자이너 꽁찌가 즐겨 활용하는 베트남의 란미아 실크(Lãnh Mỹ A silk) 등이다.
이밖에 캄보디아 이카트 실크, 라오스 라오 실크, 브루나이 카인 트누난, 인도네시아 루릭, 필리핀 코르디예라 직물 등이 전시된다. 각 직물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영상과 직물 생산지를 사진으로 담은 전시 코너도 마련된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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