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고마진 상품 효과 톡톡…3Q 영업익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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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3분기 면세점 적자 지속에도 백화점 고마진 상품 판매 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9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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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적자에도 호조…백화점 별도 영업익 965억원
"소비심리 회복 및 '지누스' 자회사 신규 편입 효과"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3분기 면세점 적자 지속에도 백화점 고마진 상품 판매 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백화점 부문은 3분기 순매출 5607억원, 영업이익은 9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2%, 64.6% 증가했다.
면세점 매출은 5580억원으로 같은 기간 22.1%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150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올해 인수한 침대 매트리스 제조사 지누스(013890)는 전년비 4.0% 증가한 순매출 286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6.3% 감소한 106억원을 나타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심리 회복 영향 및 지누스 신규 편입 효과로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특히, 백화점 부문은 패션·스포츠·화장품 등 고마진 상품군의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면세점 부문은 중국 내 봉쇄 정책 지속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수입 화장품 등 핵심 상품군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매출은 22.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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