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잡지마요 챌린지' 추진…"어린 물고기 보호"

박성환 2022. 11. 8.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30일까지 '잡지마요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해양생물(어린물고기·산란기 알밴 어미물고기 등)을 잡지말고 풀어주자'라는 의미를 담은 동작으로 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개성 담은 댄스 영상과 필수 해시태그 인스타에 업로드

[서울=뉴시스] '잡지마요 챌린지' 홍보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30일까지 '잡지마요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닷속 폐어구로 인해 해양생물이 걸리거나 갇혀 죽는 유령어업을 예방하고, 어린 물고기 및 산란기 알밴 어미물고기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가수 미노이와 재미있는 모션에 따라 퀴즈를 풀 수 있는 틱톡(TikTok)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챌린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해양생물(어린물고기·산란기 알밴 어미물고기 등)을 잡지말고 풀어주자'라는 의미를 담은 동작으로 구성했다.

잡지마요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인스타그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잡지마요 챌린지'를 검색해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하면 된다. 이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된 챌린지 영상을 확인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댄스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 #한국어촌어항공단·#해양수산부·#S.O.S·#잡지마요챌린지)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또 영상을 업로드할 때 공유 기능을 통해 페이스북 동시 업로드가 가능하고, 저장된 영상을 유튜브 쇼츠(Shorts)에도 업로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캠페인 유튜브 페이지에 저장된 음원을 활용해 본인만의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향후 공단은 챌린지 종료 후 조회 수와 댓글 수 등을 기준으로 우수참여자 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아이패드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또 오는 12월 초 제주도에서 진행될 '플로빙'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자는 공식 SNS 페이지 및 관련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플로빙이랑 줍다(plocka up)와 다이빙(diving)의 합성어로서 다이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잡지마요 챌린지를 통해 국민들이 폐어구로 인한 수산생물 유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우리나라 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