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초등학생에 위험한 질문 "아저씨 잘생긴 거 같아, 아닌 거 같아?" (복덩이들고)
2022. 11. 8. 13:54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초등학생 대상 '인지도 테스트'를 진행한다.
9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복덩이들고(GO)’에서는 송가인, 김호중의 앞에 대망의 첫 역조공 대상이 나타난다.
선착장에서 만난 하나뿐인 관객은 최애곡이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고, 이에 송가인과 김호중은 명품 즉흥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구슬픈 무대가 끝난 뒤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입술을 파르르 떨었던 첫 관객의 사연에 송가인, 김호중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이들은 근처 수산시장에 들러 해산물 구입에 나섰다. 제작진에게 새우를 대량으로 쏘려던 김호중은 한 상인으로부터 "저희 집에서만 사면 불공평하니까 나눠서 사주세요"라는 요청을 받고 감동했다. 알고 보니 평화로워 보이는 이 수산시장에도 남모르는 사연이 있었고, 그럼에도 씩씩하게 생업을 이어가는 상인들의 모습에 송가인과 김호중은 또 한 번 깜짝 콘서트를 열기로 결정했다.
그런가 하면 깜짝 콘서트 앞줄에는 어른들 사이에 초등학생 두 명이 앉아 있어 송가인과 김호중의 시선을 강탈했다. 김호중은 아이들에게 “아저씨가 뭐 하는 사람인지 알아?”, “잘생긴 쪽인 것 같아, 아닌 쪽인 것 같아?”라며 위험한 질문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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