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캐나다산 랍스터 1마리에 9800원”

정슬기 2022. 11. 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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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일주일간 판매
사전 기획으로 환율위험 피하고
해외 직소싱으로 수입원가 낮춰
9일부터 일주일간 판매
사전 기획으로 환율위험 피하고
해외 직소싱으로 수입원가 낮춰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하는 22년산 캐나다 자숙랍스터.<사진제공=GS리테일>

캐나다 청정해역에서 잡은 22년산 캐나다 자숙랍스터가 9800원에 판매된다.

8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는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22년산 캐나다산 자숙랍스터를 9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랍스터는 청정해역에서 잡은 즉시 찐 후 급속 냉동시켜 곧바로 운송한 것이다. 사이즈는 350g~400g이다.

랍스터는 고급 식재료로 알려져 있어 평소 맛보기가 쉽지 않고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선물용으로 쓰이는데, 최근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것을 감안하면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이는 것이다.

GS더프레시는 사전 기획으로 현지 업체와 해외 직소싱 한 덕분에 랍스터를 이같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GS더프레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량 선확보를 위해 캐나다 현지 업체와 사전 기획을 진행하면서 환율이 급상승하던 시기를 피했다. 또 중간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해외 직소싱을 통해 수입 원가를 낮췄다.

GS더프레시에서 판매된 자숙랍스터의 인기도 커지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숙랍스터 판매량은 연평균 약 16% 신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홈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널리 퍼진 가운데, 이색적인 음식 재료로 랍스터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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