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거점오피스 10배 늘린다

우수민 2022. 11. 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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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공유오피스 51곳 활용
고객사 밀집지역·직원거주지 등 분석
장소제한 없이 일하는 문화 가속화
서울·경기 공유오피스 51곳 활용
고객사 밀집지역·직원거주지 등 분석
장소제한 없이 일하는 문화 가속화
LG CNS 임직원들이 서울 광화문 거점 오피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 CNS]

LG CNS가 거점 오피스를 대폭 확대한다. 업무 효율성을 늘리고 임직원의 근무환경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LG CNS가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와 협력해 48곳의 거점오피스를 새롭게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서울 양재를 시작으로 광화문, 수유에서 운영하던 거점 오피스를 수도권 지역 전반에 10배 이상 대폭 늘렸다.

LG CNS는 거점 오피스 확대를 위해 고객사 밀집지역, 직원들의 주요 외근·출장지, 거주지 등을 종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서울 강남권 27곳, 서울 강북권 19곳, 경기 2곳을 포함한 총 48곳에 거점 오피스를 추가 확보했다.

LG CNS는 매주 금요일을 전사 재택근무일로 지정하며 재택근무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LG CNS의 금요일 재택근무 비율은 52%에 달한다.

LG CNS는 최근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오피스도 개설했다.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로 출근해 팀원과 소통하고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LG CNS는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3차원(3D) 그래픽 엔진 기업 유니티와 ‘플래티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가상화한 사무실에 1대1 영상채팅, 다자간 영상회의,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영상 컨퍼런스 기능을 제공한다.

LG CNS 관계자는 “고객 최접점에 있는 직원들이 효율적, 생산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DX)을 견인하고 LG CNS가 자랑하는 DX 정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문화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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