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쇼10’ 신승태-강혜연-나태주-장민호, 묘한 사각 기류

김명미 2022. 11. 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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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태 강혜연 나태주 장민호가 묘한 사각 기류를 형성했다.

이와 관련 '트롯야생마' 신승태는 '트롯다람쥐' 강혜연에게, 강혜연은 '태권트롯' 나태주에게, '태권트롯' 나태주는 '트롯신사' 장민호에게 속마음이 담긴 '가을 편지'를 전하며, 스튜디오를 짜릿하게 물들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뜨끈하게 만들었다.

신승태-강혜연-나태주의 삼각라인이 밝혀지면서 현장이 술렁였고, 이에 더해 강혜연이 "제발 날 좀 가만히 내버려 둬"라고 장난스럽게 응수하면서, 현장에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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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신승태 강혜연 나태주 장민호가 묘한 사각 기류를 형성했다.

11월 9일 방송되는 MBN ‘우리들의 쇼10’ 5회에서는 ‘가을 편지! 내 마음을 받아주나~’라는 주제로 서로에 대한 진심을 노래로 고백하는 가슴 따뜻한 시간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트롯야생마’ 신승태는 ‘트롯다람쥐’ 강혜연에게, 강혜연은 ‘태권트롯’ 나태주에게, ‘태권트롯’ 나태주는 ‘트롯신사’ 장민호에게 속마음이 담긴 ‘가을 편지’를 전하며, 스튜디오를 짜릿하게 물들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뜨끈하게 만들었다.

먼저 신승태가 진심을 전할 ‘가을 편지’ 주인공으로 강혜연을 지목했다. 이어 신승태는 “지난 2회 ‘쌍쌍파티’ 때 강혜연과 짝이었다. 밥을 먹거나 술을 한잔하자고 했는데, 3개월이 지났다. 그런데 아직 전화번호도 모른다”라고 박군의 ‘한잔해’를 선곡하며, 강혜연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순간 김희재가 “저돌적인데? 적극적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양지은이 “강혜연과 같은 대기실을 썼는데, 승태 오빠가 저한텐 짧게 하고 혜연이한테는 길게 하더라”라며 “나태주 역시 대기실을 찾아와 혜연이한테는 길게 인사를 하고 갔다”라고 깜짝 제보를 전했던 것. 신승태-강혜연-나태주의 삼각라인이 밝혀지면서 현장이 술렁였고, 이에 더해 강혜연이 “제발 날 좀 가만히 내버려 둬”라고 장난스럽게 응수하면서, 현장에 웃음이 터졌다.

모두의 시선이 나태주로 향한 와중에 나태주는 우정의 작대기로 장민호를 지목, 눈길을 끌었다. 나태주가 “첫 만남이 굉장히 오래전이다. 8~9년이 넘은 거 같다. 봉사활동에서 처음 만났는데, 지금의 트로트를 할 수 있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굉장히 많은 도움을 줬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각별한 진심을 전했던 것. 나태주는 김범룡의 ‘인생길’을 열창,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무대에 나선 강혜연이 ‘노래 편지’를 전할 상대로 나태주를 선택하는, 반전 행보를 펼치면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희재가 “이 드라마 너무 재밌다”라며 세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즐거워한 가운데 강혜연이 선곡한 노래는 무엇일지, 강혜연이 노래 중간 나태주에게 던진 메시지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사진=크레아 스튜디오, MBN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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