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대란’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서 이번엔 작업자 2명 감전…”자체진화 완료”

이소연 기자 2022. 11. 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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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대란을 야기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이번에는 감전사고로 작업자 2명이 감전돼 다쳤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K C&C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21분께 경기 성남 분당구 삼평동 SK C&C 판교캠퍼스 A동(서버동) 옥상에서 냉동기 유지·보수 작업 중 전선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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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 C&C 판교캠퍼스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과 경찰 관계자들이 1차 현장감식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카카오 먹통대란을 야기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이번에는 감전사고로 작업자 2명이 감전돼 다쳤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K C&C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21분께 경기 성남 분당구 삼평동 SK C&C 판교캠퍼스 A동(서버동) 옥상에서 냉동기 유지·보수 작업 중 전선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 작업자 2명은 감전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출동대와 구급대를 함께 출동시켰지만 당시 소화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작업자 2명에 대한 구급활동만 진행했다.

SK C&C 측은 사고로 인해 서버운용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카카오 등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한 SK C&C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 전기실에선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와 네이버 계열사 등 서비스에서 장시간 장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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