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인센티브 효과…야간 택시잡기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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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야간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택시기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야간에 택시잡기가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지난달부터 배차를 유도하는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고 있다.
매달 오후 8시부터 자정 사이 100회 이상 운행한 택시기사 가운데 약 100명에게 실적에 따라 10만∼30만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지난달 인센티브를 받은 택시기사는 총 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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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야간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택시기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야간에 택시잡기가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지난달부터 배차를 유도하는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고 있다.
매달 오후 8시부터 자정 사이 100회 이상 운행한 택시기사 가운데 약 100명에게 실적에 따라 10만∼30만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그 결과 지난달 야간 배차 성공률이 67%에서 78%로 11%포인트 올랐다고 시는 전했다.
지난달 인센티브를 받은 택시기사는 총 81명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법인택시 기사들의 이직과 개인택시 기사 고령화가 맞물려 택시 운행량이 줄고 있다"며 "시민들이 택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천시에 등록된 택시는 총 609대(개인 428대, 법인 181대)이다. 이중 법인택시 30대가량이 운행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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