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엔젯, 공모가 1만원 확정…희망범위 하단 17% 하회

김응태 2022. 11. 8.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정밀 전기수력학(EHD) 잉크젯 프린팅 전문기업 엔젯은 지난 3~4일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하단(1만2000원)보다 16.7% 낮은 1만원에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변도영 엔젯 대표는 "지금까지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던 기관투자자에 회사의 원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초정밀 전기수력학(EHD) 잉크젯 프린팅 전문기업 엔젯은 지난 3~4일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하단(1만2000원)보다 16.7% 낮은 1만원에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 경쟁률은 42.15대 1을 기록했다. 300개 내외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총 6639만3000주를 신청했다. 총 공모규모는 210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50억원이 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엔젯은 지난해 올해 상반기까지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인 기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본격적인 성장 여력을 고려한다면 아쉬움이 남는 결과”라고 말했다.

엔젯은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연구 끝에 독자적인 EHD 기술을 개발해 업계 최초로 EHD 잉크젯 기술을 상용화했다.

엔젯의 EHD 잉크젯 프린팅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이미 국내외 대기업 등에 EHD프린팅 솔루션을 양산 진행 중이다. 상장 후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확대와 인재 영입,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변도영 엔젯 대표는 “지금까지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던 기관투자자에 회사의 원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엔젯의 일반청약은 오는 9~10일 진행된다. 이후 이달 1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