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공동창업자 '폴 앨런 컬렉션', 경매 예상가 1조4000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고(故) 폴 앨런이 소장한 개인 미술품 컬렉션이 크리스티 경매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경매 사상 최고가인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크리스티는 오는 9~10일 폴 앨런 컬렉션을 경매에 부친다.
소더비 경매에서 9억2200만 달러에 낙찰됐는데, 앨런의 소장품은 이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고(故) 폴 앨런이 소장한 개인 미술품 컬렉션이 크리스티 경매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경매 사상 최고가인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크리스티는 오는 9~10일 폴 앨런 컬렉션을 경매에 부친다.
조르주 쇠라,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쿠스타프 클림트 등 150여 점이 경매 대상으로, 고전부터 인상파, 동시대 미술까지 500여 년에 걸친 미술의 혁신가들 작품을 아우른다. 총 가치는 10억 달러에 달한다.
최고가 작품은 폴 세잔의 걸작 '생트 빅투아르 산'(1888~1890년)으로, 추정가는 약 1억2000만 달러(약 1662억원)다.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가 있는 과수원'과 쇠라의 '모델들, 군상'도 1억 달러(약 1400억원)에 낙찰될 것으로 추정된다.
1975년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한 앨런은 2018년 사망하기 전까지 다양한 미술품을 수집했다. 특히 1983년 악성 림프종으로 회사를 떠난 뒤에는 본격적으로 미술품 경매에 뛰어들었다.
모든 수익금은 앨런의 유언에 따라 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앞서 개인 소장품으로 가장 비싼 금액에 낙찰된 경매품은 부동산 재벌 해리 맥클로와 전 부인 린다 맥클로의 개인 컬렉션이다. 소더비 경매에서 9억2200만 달러에 낙찰됐는데, 앨런의 소장품은 이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
크리스티 측은 "이번 경매가 역사상 가장 크고 뛰어난 미술품 경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한소희, 94년생 아닌 93년생이었다 "母 수배로 학업 1년 중단 탓"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