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시블리 新CEO 임명…NFT·스튜디오 등 사업 다각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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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대 규모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7일(현지시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제시카 시블리를 최고 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임은 시블리가 전임자로부터 사업 운영을 인계받았으며 오는 21일 CEO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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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전 세계 최대 규모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7일(현지시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제시카 시블리를 최고 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임은 시블리가 전임자로부터 사업 운영을 인계받았으며 오는 21일 CEO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블리는 포브스 CEO 출신으로 그 전에 WSJ, 블룸버그통신, 콘데나스트 등 미 유력 매체를 두루 거쳤다.
마크 베니오프와 린 베니오프 타임 공동회장은 "그는 그간 업계에 성장과 혁신을 제공하고 고객의 성공을 위해 고객과 깊은 유대관계를 구축해왔다"며 "그는 대단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18년 메러디스로부터 1억9000만달러(약 2631억5000만원)에 타임을 인수한 베니오프 회장단은 기존에 인쇄물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다각화에 영화, 텔레비전, 이벤트사업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했다.
타임 측은 올해 초 임원진 대거 교체의 연장선상에서 시블리의 임명이 이뤄졌다며 향후 대체불가토큰(NFT)과 스튜디오 사업 성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은 현재 약 130만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전임자 에드워드 펜젤탈은 기존 편집장직을 유지하면서 회사 경영이사 의장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펜젤탈은 데일리비스트 창간 멤버였다가 2018년 타임으로 이직하기 전 WSJ 편집장으로 재직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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