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스마트조명 활용 주파수 추종 실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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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가 메를로랩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조명의 주파수 추종 기능 실증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11월 메를로랩과 IoT 스마트 조명을 활용한 속응성 주파수 수요 반응 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메를로랩 IoT 스마트조명의 주파수 추종 기능 검증이 이번 실증의 목표다.
전력거래소는 스마트조명을 ESS 수준으로 신속하게 주파수 추종 기능을 제공할 자원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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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가 메를로랩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조명의 주파수 추종 기능 실증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주파수 추종 기능은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전력 계통 주파수에 대응해 발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이 연속적으로 출력을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주파수 추종 기능이 없는 신재생 발전이 증가하면서 새 자원 발굴이 시급하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11월 메를로랩과 IoT 스마트 조명을 활용한 속응성 주파수 수요 반응 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메를로랩 IoT 스마트조명의 주파수 추종 기능 검증이 이번 실증의 목표다.
메를로랩은 CJ 중부복합물류센터에 스마트조명을 설치하고, 통합 제어 IoT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력거래소는 주파수 추종 실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지난 8월 실시한 실증시험 결과를 검증했다.
전력거래소는 스마트조명을 ESS 수준으로 신속하게 주파수 추종 기능을 제공할 자원으로 평가했다. 전력거래소의 실증시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조명의 속도 조정률은 2.0% 이내다.
메를로랩과 전력거래소는 실증자원 설계 고도화를 목표로 내년 추가로 실증한다. 향후 초속 응성 예비력 도입에 따른 스마트조명 수요 자원의 보조서비스 시장 참여를 위한 관련 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스마트조명을 비롯한 수요측 신규 속응성 자원을 발굴해 신재생발전 증가로 인한 주파수 변동성 심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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