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일약품, 암젠 신약 후보물질 콜레스테롤 95% 감소… 심혈관치료제 공동 판매 부각

이지운 기자 2022. 11. 8.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국적 제약사 암젠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올파시란(olpasiran)이 혈중 콜레스테롤 중 가장 위험한 유형인 Lp(a) 수치를 최소 95% 낮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면서 제일약품의 주가가 강세다.

36주차가 됐을 때 올파시란을 가장 많이 투약 받은 사람은 위약에 비해 Lp(a) 농도가 95%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제약사 암젠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올파시란(olpasiran)이 혈중 콜레스테롤 중 가장 위험한 유형인 Lp(a) 수치를 최소 95% 낮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면서 제일약품의 주가가 강세다.

8일 오후 1시28분 현재 제일약품은 전거래일대비 1400원(8.07%) 오른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는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해 올파시란을 투약받은 사람에게서 Lp(a)의 지속적인 감소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Lp(a) 수치가 높은 약 281명을 대상으로 12주에 한 번씩 주사하는 올파시린의 투약량을 달리하거나 위약을 투약해가며 그 효과를 비교했다. 올파시란은 인체의 mRNA에 결합해 단백질(a)을 만드는 것을 방지한다.

임상시험에 들어갔을 때 시험 참가자들의 평균 Lp(a) 수치는 혈액 1리터당 약 260.3 나노몰(nmol/L)이었다. 36주차가 됐을 때 올파시란을 가장 많이 투약 받은 사람은 위약에 비해 Lp(a) 농도가 95%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투약그룹 대부분에게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주사 부위 반응은 위약보다 올파시란에서 더 흔하긴 했지만 경미하고 스스로 해결되는 경향이 있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올해 6월 제일약품은 암젠코리아와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 공동 판매에 나섰다. 제일약품은 암젠코리아와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위한 지질저하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소식에 수혜가 기대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S 주요뉴스]
"유방암 말기 판정 받아"… 박정아, 투병 중 근황
文, 김정은에게 받은 풍산개 국가 반납… 이유는?
장윤정 딸 하영 '○○' 대박?… "식비 더 내야하나"
"이태원 참사 세금 지원 반대" 청원 성립… 결과는?
"지드래곤과 열애설"… 女배우, 학창시절 '이것'까지?
'엑소' 출신 루한 결혼설… 7세 연하 국민여동생과?
동네마트의 반란, '토마토'에 너도나도 함박웃음
"주차자리 없어"… 차량 6대 골프채로 부순 남성
'64세 재혼' 선우은숙 "♥유영재 유일한 단점= OO?"
"입 찢어지겠네"… 최성국 신부 노래실력이 '헉'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