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X김호중, 감동의 선착장 콘서트…관객 사연에 눈시울(복덩이들고)

황혜진 2022. 11. 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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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선착장에서 감동적인 미니 콘서트를 펼친다.

구슬픈 무대가 끝난 뒤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입술을 파르르 떨었던 첫 관객의 사연에 송가인, 김호중은 눈시울을 붉혔다.

알고 보니 평화로워 보이는 이 수산시장에도 남모르는 사연이 있었고, 그럼에도 씩씩하게 생업을 이어가는 상인들의 모습에 송가인X김호중은 또 한 번 깜짝 콘서트를 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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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송가인, 김호중이 선착장에서 감동적인 미니 콘서트를 펼친다.

11월 8일 TV CHOSUN '복덩이들고(GO)' 제작진에 따르면 9일 첫 방송되는 ‘복덩이들고(GO)’에서 송가인, 김호중의 첫 역조공 대상이 공개된다.

선착장에서 만난 하나뿐인 관객은 최애곡이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이라며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에 두 사람은 명품 즉흥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구슬픈 무대가 끝난 뒤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입술을 파르르 떨었던 첫 관객의 사연에 송가인, 김호중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이들은 근처 수산시장에 들러 해산물 구입에 나섰다. 제작진에게 새우를 대량으로 쏘려던 김호중은 한 상인으로부터 "저희 집에서만 사면 불공평하니까 나눠서 사주세요"라는 요청을 받고 감동했다.

알고 보니 평화로워 보이는 이 수산시장에도 남모르는 사연이 있었고, 그럼에도 씩씩하게 생업을 이어가는 상인들의 모습에 송가인X김호중은 또 한 번 깜짝 콘서트를 열기로 결정했다.

깜짝 콘서트 앞줄에는 어른들 사이에 초등학생 두 명이 앉아 있어 송가인, 김호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호중은 아이들에게 “아저씨가 뭐 하는 사람인지 알아?”, “잘 생긴 쪽인 것 같아, 아닌 쪽인 것 같아?”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사진=TV조선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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