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살' 이서진부터 주현영, 대표의 사망으로 위기에 처하다

박판석 2022. 11. 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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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의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이 메쏘드 엔터의 위기에 맞서는 호기로운 각오를 직접 전해왔다.

과연 '매벤져스(매니저+어벤져스)'가 그 위기들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기대되는 가운데,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이 각오 한 마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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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OSEN=박판석 기자]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의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이 메쏘드 엔터의 위기에 맞서는 호기로운 각오를 직접 전해왔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는 파란만장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하루하루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연예계 한 가운데에 들어와 있는 리얼리티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 말미 예상치 못한 메쏘드 엔터 대표 왕태자(이황의)의 사망은 긴장감까지 선사했다. 2회 예고 영상(URL)에 따르면, 공석이 된 대표 자리에 회사 매각설까지 돌고 있는 상황. 메쏘드 엔터에 불어 닥칠 칼바람이 예측되는 가운데, “위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 전해졌다. 과연 ‘매벤져스(매니저+어벤져스)’가 그 위기들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기대되는 가운데,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이 각오 한 마디를 전했다.

먼저, “말이 앞서는 사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이서진의 각오에 따르면, ‘마태오’ 이사는 지략가다운 면모로 풍파에 맞선다. 소속 배우 ‘조여정’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쿠엔틴 타란티노 작품의 캐스팅이 물거품 되자, 신속히 미국 에이전시 대표를 만난 태오. 까다로운 한국 촬영 허가를 받아줄 수 있다는 협상 카드를 꺼내 놓으며, 캐스팅 계약을 다시 성사시킨 것만 봐도 실세다운 능력치가 여과 없이 드러났다. 행동파 태오가 여러 위기에 맞서 또 어떤 지략을 선보일지 기대되는 이유다.

‘불꽃 카리스마’ ‘천제인’ 팀장으로 변신한 곽선영은 “내 배우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것이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고군분투할 것”이라는 열정 넘치는 각오를 전해왔다. ‘대본 콜렉터’이기도한 제인은, 회사로 들어오는 대본을 훔쳐서라도 수집,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어본다. 어느 역할이 내 배우에게 적합할지 파악 후 그 자리에 캐스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였다. 그 넘치는 열정으로 파도처럼 밀려오는 메쏘드 엔터의 위기도 거뜬히 넘을 수 있을 것이라 예측된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누구보다 서로를 신뢰하는 배우와 매니저는 정말 부부 같은 관계다”라고 설명한 서현우. 스타 배우 ‘조여정’과 팀장 매니저 ‘김중돈’의 관계가 바로 그러했다. 어떻게 하면 내 배우가 상처받지 않을까 고민하는 사이, 오해가 불거져 재계약이 불발될 뻔했지만, 중돈의 진심은 결국 통했다. 태오와 따로 회사를 차려 나가기로 한 그녀가 중돈에게 앞으로도 쭉 자신의 매니저를 해달라며 메쏘드 엔터와 재계약한 것. 중돈만이 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리 넘치는 감성의 힘이었다. “앞으로도 오로지 배우만을 생각하겠다”라는 서현우의 다부진 각오는 더욱더 신뢰감을 샘솟게 한다. 

마지막으로 MZ 세대 신입 소현주는 청년의 패기와 끈기로 무장했다. ‘매니저’ 일에 대한 열망이 그만큼 크기 때문. 매니저는 처음이라 소속 배우에게 함부로 ‘주둥이’를 놀리는 대형 사고를 쳐 천제인 팀장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제인이 손에 넣을 수 없었던 유명 작가의 대본을 구해오는 기지를 발휘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이에 “신입의 열정을 보여주겠다”는 주현영은 “MZ세대의 중심으로서 트렌드에 민감하지만, 또 트렌드만 좇지는 않는다. 넘치는 감각과 열정으로 위기를 극복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2회는 오늘(8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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