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인수 직후 트위터 사용자수 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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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활성 사용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트위터 내부 문건이 공개됐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7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 내부 문건을 입수해 머스크 트위터 인수 후 일주일 간 트위터의 '일간 활성 사용자수'(mDAU)가 2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 인수가 발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트위터 사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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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활성 사용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트위터 내부 문건이 공개됐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7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 내부 문건을 입수해 머스크 트위터 인수 후 일주일 간 트위터의 ‘일간 활성 사용자수’(mDAU)가 2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위터 일간 활성 사용자수는 지난 2분기 말 이후 1천500만 명이 늘어나 총 2억5천만명을 넘어섰으며,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고서는 트위터 마케팅팀이 광고주와의 회의에서 사용할 용도로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론 머스크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 인수가 발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트위터 사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현재 트위터에서 일어나는 대규모 사용자 이탈 소식과는 상반된 내용이다. 더버지는 해당 보고서가 작성되었을 시점이 트위터 사용자들의 대규모 이탈이 시작되기 전일 것이라고 전했다.
4일 머스크는 "활동가 집단이 광고주들을 압박해 회사 매출이 급감했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광고매출이 급감한 이유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후 혐오 발언 확산 등 논란이 커진 데다 사라 페르소네트 최고고객책임자(CCO), 레스리 베를랜드 최고 마케팅책임자(CMO) 등 고위 임원진의 퇴사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들은 트위터를 비용 대비 광고 효과를 최적화하는 플랫폼으로 구축한 경영진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더버지는 또 이번 보고서가 현재 트위터 내부 상황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도 알려준다고 평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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