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챔스 우승 확률 3%’ 나폴리보다 낮다...최고는 맨시티 25%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은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유럽축구연맹(UEFA) 본부에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이 열렸다.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에 진출한 유럽 최고의 16개 팀이 스파링 파트너를 찾았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은 이탈리아 전통의 강호 AC 밀란과 격돌한다. 토트넘과 AC 밀란의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5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다. 2차전은 3월 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맞붙는다. 나폴리와 프랑크푸르트의 16강 1차전은 2월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16강 2차전은 3월 16일 나폴리 홈구장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다.
토트넘 혹은 나폴리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미국의 데이터 분석매체 ‘Five Thirty Eight’은 16강 대진 추첨을 보고 각 팀들의 우승 가능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토트넘은 3%, 나폴리는 5%로 나왔다.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가 챔피언에 등극할 확률은 25%로 나왔다. 그 다음으로 바이에른 뮌헨(22%), 리버풀(8%), 파리 생제르맹(7%), 레알 마드리드(6%) 순으로 높은 기대를 받았다.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라이프치히(독일)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클럽 브뤼헤(벨기에) - 벤피카(포르투갈)
리버풀(잉글랜드)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 토트넘(잉글랜드)
프랑크푸르트(독일) - 나폴리(이탈리아)
도르트문트(독일) - 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 포르투(포르투갈)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 바이에른 뮌헨(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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