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혈액 희귀병환자에게 투입, 사상최초…헌혈 없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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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에서 만든 인공혈액이 사상최초로 희귀병 환자에게 투입됐다고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연구원들이 혈액 장애 및 희귀 혈액형을 가진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실험실에서 만든 혈액을 환자 2명에게 투입한 것.
두 환자는 인공혈액이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계된 실험의 첫 번째 단계에서 인공혈액을 소량 투여 받았다.
연구진은 2명 이외에 10명의 환자에게 인공혈액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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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실험실에서 만든 인공혈액이 사상최초로 희귀병 환자에게 투입됐다고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연구원들이 혈액 장애 및 희귀 혈액형을 가진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실험실에서 만든 혈액을 환자 2명에게 투입한 것.
두 환자는 인공혈액이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계된 실험의 첫 번째 단계에서 인공혈액을 소량 투여 받았다. 혈액량은 티스푼 3~4개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2명 이외에 10명의 환자에게 인공혈액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표준 적혈구 주입과 비교해 인공혈액이 얼마나 오래가는 지를 실험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연구 목표가 인간의 헌혈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 기술을 통해 빈혈과 같이 정기적인 수혈에 의존하는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희귀 혈액형을 제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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