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떠날지 모르니까’...토트넘, 프랑스 ‘인간계 1위’ FW 노린다

백현기 기자 2022. 11. 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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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점찍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 훗스퍼는 LOSC 릴의 스트라이커 조너선 데이비드의 다음 이적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현재까지 리그1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3회에 빛나는 케인은 가공할 득점력과 함께 지난 시즌부터는 도움에 눈을 뜨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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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점찍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 훗스퍼는 LOSC 릴의 스트라이커 조너선 데이비드의 다음 이적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현재까지 리그1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실상부 토트넘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3회에 빛나는 케인은 가공할 득점력과 함께 지난 시즌부터는 도움에 눈을 뜨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초반의 토트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총 20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 득점자 자리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리그 17골에 그치며 득점왕보다는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팀의 주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노리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뮌헨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케인이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일단은 이적설은 일단락된 분위기다. 에크렘 코누르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으며 오는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하기 전까지 체결하길 바라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 역시 토트넘의 최우선 과제는 케인과의 재계약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재계약에 서명하기 전까지 뮌헨은 계속해서 케인을 노릴 예정이다. 토트넘도 케인의 재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둬야하지만 그의 대체자도 함께 염두에 둬야 한다.


대체자로는 데이비드가 후보로 올랐다. 22세의 데이비드는 캐나다 국적으로 지난 시즌 릴에서 37경기 15골을 터뜨렸다. 다수의 빅클럽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캐나다 대표팀으로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


또한 이번 시즌에도 물오른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리그1에서 득점 선두인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의 11골에 이어 9골로 득점 3위에 올라있는 데이비드는 사실상 리그1 무대에서 ‘인간계 1위’라는 칭호를 받기에 충분하다. 토트넘은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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