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AI가 새로운 경험 제공과 기술혁신의 기반 될 것”

우상규 2022. 11. 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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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성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AI)이 '캄 테크'를 이끌어 우리 삶의 편의성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열린 '삼성 AI 포럼 2022' 개회사를 통해 "AI는 첨단기술과 미래산업 논의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기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 AI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전략을 모색하는 기술교류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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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삼성 AI 포럼

“연결성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AI)이 ‘캄 테크’를 이끌어 우리 삶의 편의성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열린 ‘삼성 AI 포럼 2022’ 개회사를 통해 “AI는 첨단기술과 미래산업 논의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기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삼성 AI 포럼 2022’에서 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캄 테크(CalmTech)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편리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한 부회장은 또 “AI가 폭넓은 반도체 제품과 요소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산할 것”이라며 “AI 포럼이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다 같이 생각을 모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 AI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전략을 모색하는 기술교류의 장이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며 AI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1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 행사에서는 ‘미래를 만드는 AI와 반도체’를 주제로 AI 기술의 연구현황과 방향을 논의했다. 딥러닝 창시자로 유명한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했으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AI연구센터장인 최창규 부사장 등 연구 리더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AI 연구현황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틀째 행사는 ‘현실 세계를 위한 AI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뇌신경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뇌 과학 기반의 새로운 비(非)지도 학습 알고리즘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장 대니얼 리 부사장은 삼성리서치의 AI 연구현황을 발표한다.

이어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학회 뉴립스 설립자인 테런스 세즈노스키 미 UC샌디에이고 교수, 요하네스 게흐르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연구소장, 디터 팍스 엔비디아 로보틱스 리서치 소장 등이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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