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워페어 II 2022’ 출시 열흘만에 1조4000억 판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FPS게임 ‘콜 오브 듀티:모던 워페어 II 2022’(이하 모던 워페어 II 2022) 가 출시 열흘만인 7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전세계 판매고 10억 달러( 약 1조 39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2년 출시 15일만에 10억 달러를 달성한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 II’의 기존 기록을 넘어서는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 신기록이다 .

‘모던 워페어 II 2022’는 플레이어 참여도 면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출시 이후 열흘 동안, PS, Xbox 및 PC 등 게임이 제공되는 전 플랫폼에서 2억 시간 이상의 플레이 시간과 10억판 이상의 게임 매치가 기록됐다고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밝혔다.

또 ‘모던 워페어 II 2022’는 2022년 선보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체 가운데서도 가장 큰 오프닝 수익을 거두고 있다. ‘모던 워페어 II 2022’의 출시 후 첫 사흘간 판매고는 8억 달러(약 1조 1100억원)를 돌파하며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 사상 가장 높은 출시 주말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올해 선보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탑건:매버릭’ 및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등을 앞서는 성과다 .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