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철의 광주시의원 "학교 교사, 응급상황 발빠른 대처 위해 교육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광주지역 학교 교직원들의 응급처치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학교는 야외수업이 많고 불의의 사고가 있을 경우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교직원이 응급처치를 담당해야 한다"며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CPR)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광주지역 학교 교직원들의 응급처치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심철의 의원은 8일 광주 서구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문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은 "이태원 참사를 통해 골든타임 응급처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학교 현장은 집단이 모여 있는 곳으로 대형 사고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학생을 비롯해 교사·직원들도 응급조치 교육을 제대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는 야외수업이 많고 불의의 사고가 있을 경우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교직원이 응급처치를 담당해야 한다"며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CPR)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20년 3월 응급처치 활동 지원조례가 만들어져 있고 시교육청은 관련 시책을 매년 일선 학교에 전달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지키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응급처치에 관한 구체적인 매뉴얼을 만들어 일선학교가 실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학생의 경우 의무적으로 1시간 이상, 교직원은 이론 1시간, 3시간 실습 형태로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응급처치 관련 매뉴얼을 제작해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며 "응급처치의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일선 교사와 직원들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
- "성형 전 제 모습"…2억 들인 日 여성, 과거 사진 공개
- 로제 'APT' 언급한 이창용…"아파트값 오를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