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의 순간, 기지국 접속자수 보니… 12만4350명 몰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통신 3사 기지국 데이터 집계 결과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13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는 추정치가 나왔다.
8일 정청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이동통신 3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발생 시점인 10월29일 오후 10시께 이태원동 기지국 접속자 수는 12만4350명으로 집계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이동통신 3사 기지국 데이터 집계 결과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13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는 추정치가 나왔다.
8일 정청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이동통신 3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발생 시점인 10월29일 오후 10시께 이태원동 기지국 접속자 수는 12만4350명으로 집계된다. 당시 오후 10시15분에 압사 사고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5만2474명, KT 4만3751명, LG유플러스 2만8125명 수준이다. 여기에는 알뜰폰(MVNO) 이용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1·2동 주민등록 인구는 1만8730명이다.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알뜰폰 사용자, 휴대폰 없이 외출했거나 접속을 하지 않은 경우 등을 감안하면 최소 13만명 이상이 참사 위치 주면에 몰려 있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중 사업자 공고를 통해 지능형 CCTV와 통신 3사 기지국 데이터, 지하철 이용객 정보를 합친 인파 흐름 예측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내년 연말 도입을 목표로 한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