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도 영화 사업 도전장…1호 투자작은 '리바운드'

김지혜 2022. 11. 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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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기업 (주)넥슨코리아가 영화 사업에 뛰어든다.

넥슨코리아는 8일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를 첫 투자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리바운드'에 투자를 결정한 (주)넥슨코리아의 이정헌 대표는 "영화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장항준 감독이 이끄는 영화 '리바운드'의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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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글로벌 게임기업 (주)넥슨코리아가 영화 사업에 뛰어든다.

(주)넥슨코리아는 8일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를 첫 투자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리바운드'는 해체 위기의 모교 농구부에 부임한 신임 코치와 여섯 명의 선수들이 전국 대회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정과 집념으로 기적 같은 승리를 일궈낸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안재홍과 이신영, 정진욱, 김택, 정건주 등이 출연했다.

영화의 제작은 '터널', '범죄도시1,2' 등을 만든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와 워크하우스컴퍼니의 김영훈 대표가 맡았다.

'리바운드'에 투자를 결정한 (주)넥슨코리아의 이정헌 대표는 "영화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장항준 감독이 이끄는 영화 '리바운드'의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장항준 감독 역시 "넥슨과 손잡고 감동과 희망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넥슨이 전하는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로 관객 여러분들과 만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라이터를 켜라', '기억의 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출력을 보여준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고, 장르물로 큰 사랑을 받은 권성휘 작가와 김은희 작가가 시나리오에 참여해 탄탄한 완성도와 촘촘한 재미를 기대케 한다.

'리바운드'는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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