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예쁠 때 예쁜 역할 하고 싶어…겉모습 가꾸기 위해 노력”(3인칭복수)

[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이수민이 캐릭터 소화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밝혔다.

11월 8일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3인칭 복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수민이 국지헌 역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이수민은 "작가님 전작을 재밌게 봐서 함께할 수 있다면 어떤 역할이든 하겠다는 마음으로 대본을 봤다. 지헌이 역이 제 실제 성격과도 다르고 해왔던 역할과도 달랐다.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찾고 싶었다. 악독함 속에서도 사랑스러움을 찾았다. 예쁜 역할을 해봐야겠다 싶다고 생각했는데 시놉시스에 '예쁜'이라고 적혀있더라. 지금 예쁠 때 찍어야할 것 같았다"며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이수민이 맡은 국지헌은 찬미(신예은 분)와 갈등하는 인물로 비밀을 갖고 있다. 이수민은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지헌이는 예쁘고 풍성하고 싱싱한 조화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다 완벽하게 가꿔져 있다. 조화는 정말 죽어있는 거라 아름다워야 소비되는 거지 않나. 그래서 겉모습을 가꾸기 위해 노력했다. 남들이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예뻤으면 하는 마음에 컷이 날 때마다 거울을 보고 옷도 엄청 신경썼다. 스태프들에게도 계속 예쁘냐고 물어볼 정도로 겉모습에 신경을 쓰면서 아우라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디즈니+ 오리지널 '3인칭 복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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