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6년째인 크래프톤, 신작 체험존

크래프톤이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에 6년 연속 참가한다.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오는 17~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에 참가해 다양한 게임 IP(지식재산권)를 선보인다. 대표 IP인 '펍지: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독립 스튜디오들의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다음 달 2일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직접 플레이하고 예약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공식 출시 전 세계 최초로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다. 다만 18세 미만 관람객은 이용이 불가하다. 이와 함께 언노운 월즈의 턴제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 '문브레이커'도 현장 시연 존에서 체험할 수 있다.

부스 내 무대에서도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틀그라운드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페셜 매치와 출시 1주년을 맞이한 뉴스테이트 모바일 이벤트 매치, 게임 퀴즈 등 관람객 참여 이벤트는 물론 실제 게임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의 게임 소개 토크쇼를 진행한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문브레이커, 뉴스테이트 모바일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라이징윙스의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 '디펜스 더비', 크래프톤의 버추얼 아티스트 '애나(ANA)'의 영상도 현장 무대를 통해 선보인다. 지스타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유튜브 크래프톤 TV 채널에서 생중계도 진행한다. 오는 17일 열리는 지스타 컨퍼런스 '지콘(G-CON)'에는 SDS의 개발 책임자 스티브 파푸트시스가 기조연설을 한다.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그룹장은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전세계 최초 공개 시연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자부심을 주는 동시에 기존 배틀그라운드 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꾸몄다"며 "크래프톤이 보유한 다양한 게임 IP를 한 자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