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보검군, 열 대군 부럽지 않네..'슈룹' 모범왕자 김민기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스픽쳐스)에서 배우 김민기가 모범 왕자 보검군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한 궁중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선 1% 로열패밀리의 특별한 왕실 교육, 궁중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그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15일 첫 회 7.6%의 시청률로 출발한 '슈룹'은 지난 6일 8회 11.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 코리아 기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슈룹'에는 각양각색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왕자들이 있다. 그중 보검군 역을 맡은 김민기는 깎아 놓은 듯 수려한 외모,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모범생 캐릭터를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보검군은 세자의 배동을 뽑는 시험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중궁전 시녀 출신 태소용(김가은 분)의 아들인 그는 자신보다 탄탄한 출신 배경을 가진 다른 왕자들과 경쟁에서 오롯이 실력과 자질만으로 배동 자리를 따내 의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8일 김민기의 '슈룹'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사진 속 김민기는 색감이 뚜렷한 한복 의상을 흐트러짐 없는 자태로 소화하고 있다. 마치 우유를 끼얹은 듯 뽀얀 김민기의 피부와 선이 고운 외모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그는 캐릭터에 몰입한 듯 집중한 표정과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을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민기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는 "김민기는 보검군 역할을 위해 매 장면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 쟁쟁한 선배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만큼 더욱 열심히 '슈룹'에 몰입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슈룹' 보검군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민기는 그동안 tvN '여신강림'(2020), SBS '라켓소년단'(2021), KBS 1TV '태종 이방원'(2021)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슈룹' 보검군으로 눈도장 제대로 찍은 김민기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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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