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상황 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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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상황 점검을 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중앙단위 지도·점검'을 지난달 31일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오는 12월 초까지 17개 시도교육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운영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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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교육부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상황 점검을 위해 '직업계고 현장실습 중앙단위 지도·점검'을 지난달 31일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오는 12월 초까지 17개 시도교육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운영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도교육청에서는 관내 학교와 산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실태점검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각 학교에서는 현장실습생 안전 상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나주범 교육부차관보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와 함께 오는 9일 현장실습 참여 산업체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순회과정에서 실습장 내 △시설 안전 △현장실습 기업현장교사 배치 △실습생 보호조치 △권익보장(휴게, 초과근무 등) 등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발표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추가개선 방안'에서 △현장실습 참여 산업체의 공인노무사 사전현장실사 의무화와 점검기준을 사업장에서 수행되는 직무 기반으로 세분화 △직업계고 전담노무사 단계적 배치 확대 △학생 대상 산업안전보건교육 강화 등 보다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나 차관보는 "현장실습생의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지난해 발표한 제도개선 방안이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이번 지도점검으로 면밀히 살펴보고, 학생의 안전과 권익을 최우선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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