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현장실습 학생 안전 점검…“사망사고 반복되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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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9일 대전 대덕구 소재 현장실습 참여 산업체를 방문하는 등 현장실습 운영상황을 살펴본다.
교육부는 해당 방안을 통해 △현장실습 산업 산업체의 공인노무사 사전현장실사 의무화 △직무 기반으로 점검기준 세분화 △직업계고 전담노무사 단계적 배치 확대 △학생 대상 산업안전보건교육강화 등의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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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참여 기업체 관계자 간담회도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교육부가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발표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추가개선 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다. 지난해 10월 전라남도 여수에서 직업계고 학생이 현장실습 중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며 교육부가 ‘직업계고 현장실습 추가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해당 방안을 통해 △현장실습 산업 산업체의 공인노무사 사전현장실사 의무화 △직무 기반으로 점검기준 세분화 △직업계고 전담노무사 단계적 배치 확대 △학생 대상 산업안전보건교육강화 등의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교육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변화된 제도의 안착 상황을 살피고 현장실습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중점 점검한다. 그 결과를 통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제도를 지속해서 보완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간담회는 교육부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여러 부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현장실습생의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하며, 지난해 발표한 제도개선 방안이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이번 지도점검으로 면밀히 살펴보고, 학생의 안전과 권익을 최우선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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