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초대사장 한명호 10년만에 재영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X하우시스가 8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초대 대표이사를 지냈던 한명호(63·사진) 사장을 재영입, 10년 만에 CEO로 선임했다.
한 사장은 지난 2009년 LG하우시스(LX하우시스의 전신)가 LG화학에서 분할될 때 대표이사로 취임, 2012년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축자재 분야의 최고 전문가”
대표 재임땐 현 주력사업 키워
LX하우시스가 8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초대 대표이사를 지냈던 한명호(63·사진) 사장을 재영입, 10년 만에 CEO로 선임했다. 한 사장은 지난 2009년 LG하우시스(LX하우시스의 전신)가 LG화학에서 분할될 때 대표이사로 취임, 2012년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한양대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1983년 LG화학에 입사해 산업재사업본부장(부사장), ㈜LG에서는 경영관리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한 사장은 LG하우시스 대표에서 물러난 뒤에도 한화L&C 대표이사, 한라엔컴 대표이사를 맡아 계속 관련 업계에서 일해왔다”며 “국내 건축자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며 최근 시장 흐름까지 잘 알고 있는 경영인”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LG하우시스 대표 재임 기간에는 건축용 고성능 페놀폼(PF) 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해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인조대리석 공장 건설, 중국 우시(無錫) 생산공장 건설 등 해외 전략 시장 생산거점 구축도 이끌었다.
이날 인사에서는 박장수 LX홀딩스 전무가 LX하우시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진혁 LX인터내셔널 상무가 LX하우시스 경영진단·개선담당으로 각각 이동했다. LX하우시스 내부에서는 강창원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고, 김우홍·민병기·최현진 책임은 각각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격변하는 국내외 사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근본적인 사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술자리 갔다 생각?”, 김의겸 “그 얘기 꺼낼 때인가”...또 설전
- 북한 “울산 앞 80㎞에 전략순항미사일 2발 쐈다”
- 홍준표, ‘풍산개 논란’에 “개 3마리도 건사 못하면서...북송시켜라”
- 푸틴 “동원령 32만명 중 8만명이 우크라에...나머진 훈련 중”
- “살려주세요” “군부대가 와도 부족해요” 그날 밤 87건의 119 신고전화에 담긴 절규
- ‘마약과의 전쟁 이태원 참사 원인?’ 한동훈 “황운하·김어준, 비극 이용해 장사” vs 황운하
- [속보] 9월 경상수지 16.1억 달러 흑자…한달만에 흑자전환, 전년비는 89억 달러 급감
- 5·7급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 20→18세로
- 용산서장, 용산구청장 등 ‘과실치사상’ 입건
- 대통령실 “일부 경찰 썩었다… 권한에 맞는 책임 묻겠다” 인식 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