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현대아울렛 화재 책임자 엄정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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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와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전본부는 8일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대전본부는 "최고 경영책임자를 처벌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겠다는 중대재해처벌법 취지와는 달리 수많은 산업재해 사망사고에 말단 관리자만 처벌받는 상황"이라며 "화재 참사의 실질적인 책임자인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을 입건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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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와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전본부는 8일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대전본부는 "최고 경영책임자를 처벌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겠다는 중대재해처벌법 취지와는 달리 수많은 산업재해 사망사고에 말단 관리자만 처벌받는 상황"이라며 "화재 참사의 실질적인 책임자인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을 입건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 조합원들은 기자회견 후 대전고용노동청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앞서 노동 당국은 이달 초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과 방재·보안 시설 하청업체 대표 등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향후 화재 원인 등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입건자가 나올 수도 수 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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